충남 태안은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 이내 거리로, 가족 단위의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면도 솔향기길'은 조용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해풍과 그늘이 가득해 가족 피서지로 최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솔향기길 주요 구간, 인근 해변 쉼터,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완만한 구간 위주로 구성된 트레킹 코스를 소개합니다.
솔향기길 코스 개요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대
전체 거리: 약 6km
추천 구간: 1코스 (방포~기지포)
난이도: 하 (유모차 진입 가능)
화장실: 방포해변, 기지포해변
주차: 방포 주차장 무료
1코스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옆을 지나 방포해변과 기지포해변을 연결하는 가장 인기 있는 구간입니다. 대부분의 길이 평지이며 해송 숲 사이로 이어져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이 풍부하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방포해변 & 기지포해변 – 트레킹 후 바다 힐링
솔향기길 1코스는 방포해변에서 시작해 기지포해변에서 마무리됩니다. 방포해변은 백사장이 고운 편이며, 수심이 낮고 조용한 분위기로 가족 물놀이에 적합합니다. 2025년 현재 안전요원 상주 및 샤워실 무료 개방 운영 중입니다.
기지포해변은 사람이 적고 조용하며, 평일에는 인근 펜션 투숙객 외에는 거의 없어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합니다. 해변 옆 산책로를 따라 가족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마무리 코스 – 카페 ‘해풍이 오는길’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213-2
운영시간: 10:00 ~ 20:00
주차: 전용 주차 가능
트레킹을 마친 후에는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해풍이 오는길’ 카페를 추천합니다. 야외 테이블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결론
안면도 솔향기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안전하게 걷고,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힐링 코스입니다. 방포에서 출발해 기지포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의미 있는 이 길은, 2025년 여름 여러분의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할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